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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날 몰랐으면 좋겠고 누구도 없는 아주 추운 곳에서
조용히 자연소멸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오래도록 하면서 살고 있다.
사는 건 분명 근사하고 멋진 일이지만 사라지는 것 또한 그럴지도 모른다.
비관이나 우울함이 바탕이 된 게 아니라 그냥 그런 생각이다.
어쩌면 그렇게 들릴수도 있겠지만
죽고 싶다는 말은 아니다.
아무도 날 몰랐으면 좋겠고 누구도 없는 아주 추운 곳에서
조용히 자연소멸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오래도록 하면서 살고 있다.
사는 건 분명 근사하고 멋진 일이지만 사라지는 것 또한 그럴지도 모른다.
비관이나 우울함이 바탕이 된 게 아니라 그냥 그런 생각이다.
어쩌면 그렇게 들릴수도 있겠지만
죽고 싶다는 말은 아니다.